임종식 교육감 송년 기자회견
조직 개편·인사개혁·학생
안전 확보 강화·무상급식
확대 등 교육 공공성 강화
조직 개편·인사개혁·학생
안전 확보 강화·무상급식
확대 등 교육 공공성 강화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임종식<사진> 경북교육감은 17일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 학교자율경영 체제 보장”을 경북교육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취임 전일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자 취임식도 취소한 채 재난상황실로 향했고 이어진 폭염 대비 교실과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한 냉방비 지원, 태풍 콩레이로 매몰된 영덕 지역 학교의 피해 복구 참여와 복구비 지원, 유해 물질인 석면 제거,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단위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6개월 이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학교업무정상화 계획은 학교와 관련한 불필요한 과제 309건을 폐지·개선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경북교육 의지를 나타냈다.
임 교육감은 지난 10월 취임 100일을 맞아 경북 미래교육의 나침반이 되고 밑그림이 되며 새로운 경북교육의 청사진을 담은 2019~2022 경북교육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저마다 다른 재능을 가진 모든 아이들이 함께 행복하게 세상을 살 수 있는 힘을 키워주겠다는 의미다.
또한 경북교육 지표를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여는 미래로 설정했다고 한다.
종합안전체험관 2곳을 체험형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현재 53% 정도 완공된 지진대비 내진보강공사를 2024년까지 완료 한다.
또한 2019년 동 지역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로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은 실시하지만, 2019년에 초·중·고 전체 81%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2020년부터 고등학교 1, 2 3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을 연차적으로 실시해 2022년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친환경 무상급식이 실시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를 조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경북 교육 완성은 300만 도민이 함께 할 때 가능하다”며 “경북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격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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