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와 ‘소통의 시간’
비싼 요금·공급 과잉 등
당면사항 개선 위한 토론
비싼 요금·공급 과잉 등
당면사항 개선 위한 토론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월성동 소재 대명택시 사무실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발이 되어 지역을 누비는 법인택시 종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현장 토크에서 주 시장은 장시간 운전을 강요하는 택시 부제의 개선 문제에서 택시 공급과응을 해소하기 위한 감차 지원, 무사고 인센티브 적용, 주요 사적지 및 극심한 교통정체 지역 주정차단속 문제, 부족한 택시승강장 증설과 운수종사자 복지회관 건립 등 당면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도농복합지역에서 운영하는 복합할증제는 택시가 중심지에서 농촌으로 승객을 데려다 준 뒤 빈 차로 돌아올 경우 택시의 손실을 할증을 통해 보전해주는 제도다. 경주지역은 시내권에 위치한 신한은행 네거리를 기준으로 반경 4km 벗어나면 시외로 간주해 55%의 할증이 적용되고 있다.
주 시장은 “사납금을 맞추기 위해 하루 14시간 이상을 운전해도 월 120만원을 가져가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이야기에 가슴이 아프다”며, “당장 해결하기 힘든 과제들이 대부분이지만, 지혜를 모은다면 분명 길이 있을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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