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어촌, 현대화 ‘새 옷’ 입는다
  • 이상호기자
경북 어촌, 현대화 ‘새 옷’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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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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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어촌뉴딜 300’ 사업대상 선정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동해안 5개 시·군이 ‘어촌뉴딜 300’ 사업대상지에 포함돼 시설 현대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이 생길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18일 ‘2019년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7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다.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 경북에서는 포항시 신창2리항, 경주시 수렴항, 영덕군 석동항, 울진군 석호항, 울릉군 천부항 등 5곳이 포함됐다.
 포항 신창2리항에는 수산·휴양 복합형 사업이 추진되고 경주 수렴항에는 레저·수산 복합형 사업이 추진된다.
 영덕 석동항에는 국민휴양형, 울진 석호항과 울릉 천부항에는 각각 해양레저형 사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9월 지자체 공모를 실시했고 평가단을 구성, 사업을 신청한 전국 143개 대상지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70곳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에서는 사업계획 적정성, 사업추진 여건 등과 함께 여객선 기항지, 재정자립도, 고용·산업 위기지역 등 사회경제적 특수성과 국가 균형발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전국 70곳 사업대상지 사업비는 1곳 당 평균 100억원으로 총 7000억원(국비 70%, 지방비30%)이 투입되고 내년에는 우선 국비 1729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상반기에 사업대상지에 대한 사업설계를 추진하고 단기에 완료할 수 있는 선착장 보강, 대합실 마련 등 사업을 먼저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관광, 도시계획·항만기술, 경관·레저, 수산·어촌, 지역경제·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어촌뉴딜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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