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공조형물이 바로 한국영토 증거
  • 허영국기자
독도 인공조형물이 바로 한국영토 증거
  • 허영국기자
  • 승인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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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독도박물관, 세부내용 수록 종합연구총서 발간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독도 동·서도에 설치된 조형물에 대한 종합보고서(총서)가 발간됐다.
 이는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반증하는 하나의 증거물과 가치를 지니고 있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18일 독도의 인공조형물에 대한 종합 조사 보고서인 ‘한국인의 삶의 기록 독도·독도의 인공조형물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현재 독도에는 한국정부와 한국인들에 의해 설치된 수많은 인공조형물이 산재하고 있다.
 이는 곧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반증하는 하나의 증거물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공조형물의 중요한 가치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독도박물관은 독도의 실효적 지배라는 측면에서 인공조형물이 가진 가치에 주목하고 구체적인 조사 및 연구를 진행했다.

 박물관은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인공조형물에 대한 실측과 사진촬영, GPS 측정, 지도표기 작업 등 독도 현지조사를 벌였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에는 특별전시회를 가지고 주요 인공조형물을 일반에 공개해 조형물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현지조사에서 확인된 동도 63점, 서도 33점 총 96점의 인공조형물을 성격에 따라 국가기준점, 영토표석, 준공기념판, 위령비, 관측장비, 조형물, 각석문 등으로 구분하고 정확한 위치와 현황을 정리했다.
 당시 작성된 각종 공문서, 신문, 보고서 등 검토를 통해 구체적인 설치과정은 물론 역사적 의의를 함께 정리했다.
 이는 학계, 언론 등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인공조형물에 대한 최초의 조사보고라는 의의를 지니고 있다.
 지난 10월 21일 타계한 독도리 이장 고 김성도씨에 대한 특별 기고를 수록, 독도의 실효적지배 강화에 큰 기여를 한 그의 삶과 업적도 재조명했다.
 박물관은 발간한 연구총서를 독도관련 유관기관, 전국 대학교 및 도서관에 배포하고 독도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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