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지주 최초 성과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DGB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DGB금융지주는 18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수여받았다.,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조직의 윤리경영,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준수 등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지난 2016년 10월 정식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2017년 4월부터 인증제도가 국내 도입됐다.
현재 국내 공공기관,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60여개 기업이 인증을 획득한 상태로 DGB금융지주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김태오 회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조직 내 부패 방지와 쇄신 및 개혁’의 일환으로 윤리경영 비전 선포와 관련 내규 제정, 임원직무청렴계약제도 시행과 함께 도입함으로써 그룹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요구 사항에 대응하고 향후 그룹 윤리경영 가이드라인으로 체계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은 ”이번 DGB금융지주의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부패 리스크 차단 및 예방을 실천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프로세스를 갖추게 됐다“며 ”금융기관으로서 추구해야할 윤리경영의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인증 획득 의의를 밝혔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국내 금융권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온 DGB금융그룹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을 금융지주 최초로 인증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권의 윤리경영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