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플러스 포항, 독립영화 특별기획전
  • 이경관기자
인디플러스 포항, 독립영화 특별기획전
  • 이경관기자
  • 승인 2018.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25일 ‘무비랩소디’ 영화제… ‘러빙 빈센트’ 등 상영
▲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스틸컷
▲ 영화 ‘러빙 빈센트’ 스틸컷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21~25일까지 국내 독립영화 배급사와 연계한 한국독립영화 특별기획전 ‘무비랩소디’영화제를 연다.
 ‘무비랩소디’ 프로젝트 중 1탄은 문화 생활에 목마른 젊은 엄마들을 위한 특별 조조 프로그램으로 21일, 22일 오전 10시30분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하여 영유아를 동반하고 관람할 수 있는 ‘MOM편한 영화’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어린이 동반금지’, 노키즈존 등 젊은 엄마와 아이들이 문화혜택에서 소외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인디플러스 포항에서는 영유아 동반을 권장하는 특별 프로젝트로 아이와 엄마를 위한 1+1좌석을 제공하고, 동반한 아이들이 놀라지 않도록 객석 조도를 높이는 등 아이들이 울어도 편하게 달래며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MOM편한 영화로는 먼저 21일 조조 영화 ‘러빙 빈센트’가 상영된다.
 영화 ‘러빙 빈센트’는 네덜란드 화가 반 고흐의 죽음을 추적하는 내용으로 고흐의 비참했던 삶을 그의 그림처럼 담아낸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22일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영화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을 만나 볼 수 있다.

 화려한 색감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한다.
 ‘제87회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 및 ‘제72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수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꼽힌 작품이다.
 ‘무비랩소디’ 프로젝트 2탄은 올 한해 화제의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인디홀리데이’가 23~25일까지 진행된다.
 23일은 올해의 독립영화로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그린 작품 ‘소공녀’가 상영된다.
 24일은 배우 이진욱, 고현정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연인의 재회를 담은 겨울날 서울의 풍광과 오래된 인연의 설렘과 떨림을 선사할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과 부동산 호황기였던 1980년대 도시 개발의 붐을 타고 집 장사로 중산층 대열에 합류하고 IMF 외환위기 이후 모든 것을 잃은 감독 자신의 가족 영화 ‘버블패밀리’, 나이는 어리지만 마음은 이미 어른이 돼 버린 시큰둥한 소녀와, 나이는 먹었지만 영 철딱서니가 없는 삼촌이 합작 사건을 벌이며 조금씩 서로와 가까워지는 이야기 ‘어른도감’이 상영된다.
 25일에는 열네살 소년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성장 드라마 ‘홈’과 뱀파이어라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망원동에서 메이크업 샵을 운영하는 500년 경력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란’의 심쿵 살벌한 로맨스 ‘뷰티풀 뱀파이어’과 ‘가영’감독이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난 ‘진혁’에게 호감을 갖고 다가가는 솔직 발칙한 원나잇 토크 무비 ‘밤치기’를 상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