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저우서 ‘스마트시티 대구’ 구현 아이디어 찾다
  • 김홍철기자
中 항저우서 ‘스마트시티 대구’ 구현 아이디어 찾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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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ETRI 등 유관기관과 알리바바 본사 방문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스마트시티지원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유관기관과 함께 스마트시티 선진 사례를 살폈다.
 권 시장의 이번 방문의 대구의 스마트시티 조성과 구현에 접목할 아이디어 탐색 및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반 것이다.
 항저우는 전세계 최대 ICT기업 중 하나로 도약한 알리바바(Alibaba) 본사가 있는 도시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신기술이 집약된 곳으로 최근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대륙의 스마트시티’란 별칭을 갖고 있는 항저우시는 2016년부터 알리바바 계열 ‘알리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구 900만의 중국내 교통지옥으로 명성이 높은 항저우의 교통사정 해결을 위해 시티브레인(City Brai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항저우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기술 적용을 통해 실시간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호등을 조정해 통행시간을 15.3% 감축했다.

 또 구급차의 사고현장 도착시간을 기존의 절반으로 단축했다. 교통사고 발생시 20초 안에 경찰에 자동신고하는 AI순찰시스템도 도입한 상태이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권 시장 일행은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해 홍보관을 참관하고 알리바바클라우드의 핵심 프로젝트인 교통관련 시티브레인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후 On-Off라인 융합트렌드를 볼 수 있는 무인가게 현장을 둘러보고 알리바바 클라우드 임원면담을 통해 대구시와의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향후 양 기관의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활용 및 관련 솔루션 공동 개발, 창업 지원 등 상호교류와 협력에 대해 향후 구체화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속적인 교류로 우호 관계를 유지 중인 중국 성화성그룹의 강걸 회장을 만나, 대구 섬유패션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지역 섬유패션업체 및 디자이너들의 원활한 중국 진출과 K-패션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항저우 방문이 스마트시티 실증도시로 선정된 대구시의 목표 달성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좋은 참고사례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구현의 밑거름인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관리 효율화, 혁신 성장산업 육성 등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서의 대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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