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약 160억 기금 조성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연중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연을 줄을 잇고 있다.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 기탁된 금액은 총 2008년 1월 7일부터 20일 현재까지 157억7000만원이다. 현재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된 장학금은 19억450원이다.
이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민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최근 KT&G 영주공장에서 경영이념인 ‘함께하는 기업’을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율 기부한 상상펀드기금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 기탁금 1000만원을 더해 누적 3850만원의 장학금을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했다.
김종철 공장장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더 많은 장학금 기탁과 행복한 영주 만들기를 위한 이웃사랑 나눔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임상남 회장은 “이번 클럽 운영비를 조금씩 모아 영주시 인재육성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영주시 읍면동체육회장협의회는 “협의회 회장들의 정성을 모아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영주백인회에서도 “회원들의 뜻에 따라 지역발전의 초석인 인재육성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지난달 12일에는 죽령주막 안정자 대표가 풍기인삼축제 수익금 100만원을 ㈜제일산업 황석모 부사장은 영주시에서 사업을 하게 됨을 계기로 100만원을 각각 기탁한 바 있다.
장욱현 이사장은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기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영주시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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