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이 출생 2배’성주군, 인구대책 팔 걷었다
  • 여홍동기자
‘사망이 출생 2배’성주군, 인구대책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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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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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유관기관과 협약 맺어 인구증가시책 지원 총력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은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언론사 기업체 등 22개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성주군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사망이 출생의 두 배(출생:사망=1:2.2)가 넘는 자연감소와 취업 정주여건 등으로 인해 대구 등 도시지역으로의 전출이 발생해 올해 11월 말 기준 인구수가 4만 4452명으로 작년말 대비 686명이 감소한 상황이며 성주군도 향후 30년 이내 소멸위험진입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은 군 주도의 인구정책 한계에서 벗어나, 민·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구절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성주군 내직장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동참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 △결혼·출산·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군민 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등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이병환 성주군수 주재로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인구는 성주군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라며, “인구증가를 위해 군은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신 주거단지 조성을 비롯해 각종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증가시책 지원사업을 확대해 인구증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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