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스틸, 예술로 반짝이다
  • 이경관기자
생활 속 스틸, 예술로 반짝이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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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28일까지 스틸아트공방서
주얼리 등 공방 수강생 성과물 98점 전시
▲ 포항스틸아트공방 김문이 외10명 作
▲ 김미연 외 作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8일까지 포항스틸아트공방에서 ‘2018 스틸아트공방 수강생 성과물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수강생 30명이 총 98점을 출품, 전시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금속공예 솜씨를 뽐낸다.
 작품은 반지, 목걸이, 브로치 등 주얼리 은제품과 촛대, 페이퍼 나이프, 풍경종, 이름표 등 생활금속공예품이 주를 이룬다.
 이와 관련 전시 오프닝은 21일 오후 4시 포항스틸아트공방에서 펼쳐진다.
 한편 개소한 지 만 2년이 된 포항스틸아트공방은 그동안 성과를 돌아보고 포항의 미래와 공방의 지향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포항스틸아트공방은 항구도시의 옛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동빈내항 옛 철공소 거리에 2016년 12월말에 문을 열고 중학생 이상 시민이면 직접 손으로 생활금속공예품과 주얼리금속공예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시민공작소이다.
 손의 솜씨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이 시대에 몸의 감각을 되살릴 수 있는 공작소가 주변에 있다는 것은 일상에 적지 않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
 또한 개복치 ‘몰라몰라(Mola Mola)’ 목걸이 등 포항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스틸명품選’ 6종  을 개발하여 축제기념품으로 시판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공방 수강생 중심으로 스틸동아리가 결성돼 향후 협동조합 등 자생적인 창업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스틸’이라는 포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매개로 포항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스틸공예산업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6기 공방 금속공예강좌는 2019년 1월 21일부터 시작되며, 1월 14~18일까지 수강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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