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순환도로 개통 ‘눈앞’
  • 여홍동기자
가야산 순환도로 개통 ‘눈앞’
  • 여홍동기자
  • 승인 2018.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주군, 마지막 미개설 가천~증산 구간 연말 착공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은 지방도903호선의 마지막 미개설 구간인 가천~증산간 도로가 경북도에서 3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월초에 사업을 발주, 쌍용건설(주)에서 시공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천면 신계리~김천시 증산면 장전리를 잇는 지방도903호선 미개설구간이 12월말 착공을 해 가칭 ‘가야산순환도로’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됐다. 현재 성주군에서 추진하는 보상협의는 약 90%가량 진척돼 내년초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가야산순환도로는 가야산을 중심으로 성주군~김천시~거창군~합천군을 잇는 약 100km가량의 도로로 본 미개설 구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구간은 개통돼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가야산 일대를 1시간 40여분만에 완주하는 순환도로가 완성된다. 가야산 전체면적의 약60%가 성주군에 속해있고, 가야산 정상인 칠불봉(H=1,433m)이 가천면 법전리에 위치한 만큼 성주군이 가야산의 성지로 거듭 위상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주, 전주 등 전라도쪽에서 가야산을 찾게 되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이 좋아져 더욱 더 많은 관광객이 만물상이 드리워진 가야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현장을 둘러보고 “우리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특히 “만물상을 비롯한 뛰어난 자연절경이 펼쳐진 가야산 순환도로 개통으로 가야산 관광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