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지역스포츠 기업 창업 지원을 통한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3일 대구TP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난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인 최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대구TP 최근 3년(2015~2017년)간 164개 스포츠 관련 기업을 지원해 연 평균 매출액 성장률 12.7% 및 신규일자리 창출 70여명 등의 성과를 올리며 지역 스포츠 관련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스포츠산업 관련 창작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메이커스랩(Makers-Lab) 개소, 최근 글로벌 팹랩 네트워크 공식 승인을 받는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업 대구TP 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기업들과 함께 일군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국 최초 건립 중인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가 완공되는 2020년에 발맞춰  대구가 대한민국 스포츠 융복합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