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이 뽑은 ‘올해 10대 뉴스’
  • 이진수기자
포항시민이 뽑은 ‘올해 10대 뉴스’
  • 이진수기자
  • 승인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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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2209명 참여
1위에 폐철도부지 활용
도시녹지공간 조성 선정
2위 한-러지방협력포럼
3위 안전도시 건설 차지
▲ 포항시민이 뽑은 올해의 포항시정 10대 뉴스 가운데 폐철도부지 도시숲, 포레일로 재탄생이 1위로 선정됐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2018년 올해의 포항시정 뉴스로‘폐철도부지 도시숲, 포레일’로 재탄생이 1위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포항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209명의 팔로워가 참여한 올해 포항시정 10대 뉴스를 25일 발표하면서 1위는 폐철도부지 도시숲, 포레일로 재탄생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도시 숲인 포레일(Forail)은 숲을 뜻하는‘Forest’와 기찻길을 뜻하는‘Rail’의 합성어다.
 이 공원은 총길이 4.3㎞, 면적 12만㎡로 도심의 아름다운 공원으로 포항의 새로운 허파역할을 하게 됐으며 특히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불의 정원’은 최고의 인기를 모으며 도시숲뿐만 아니라 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포레일이 1위에 선정된 것은 시민들이 그만큼 건강과 도심 녹지를 중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한·러지방협력포럼이다.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에서 열린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로 포항시는 북방교류협력도시의 위상 확보와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 전기를 마련했으며‘포항’이라는 도시브랜드를 국내외에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전국 최초의 지진대책국 신설에 따른 안전도시건설로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15일 지진이 발생하자 지진대책국 신설로 지진피해 수습과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안전한 도시건설에 나섰다.

 방재정책과, 안전도시사업과, 주거안정과 등 3개과로 구성된 지진대책국은 지진피해 조기수습, 지진대응 역량강화, 피해지역 재개발, 이재민 주거지원을 4대 과제로 설정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4위는 포항~영덕 구간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포항과 삼척을 연결하는 철도 건설사업 중 1단계인 포항~영덕 구간이 지난 1월 월포역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포항~삼척 간 총 166.3㎞ 단선철도 중 44.1㎞에 해당하는 이 구간은 2009년 4월 착공 이후 총사업비 1조272억원을 투입해 월포·장사·강구·영덕 등 4개 역을 신설했다.
 5위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무상급식 등 3무 교육복지 시행으로 포항시는 초·중학교에 이어 사립유치원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 시행을 비롯해 어린이집 무상보육 전면 시행과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무상교복지원사업을 추진한다.
 6위는 송도동·중앙동·신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7위는 에코프로 1조원 포항투자유치 성공, 8위는 개항 9년 만에 영일만항 물동량 100만TEU 달성이며 경북환동해지역본부 포항 개청과 포항사랑 상품권 2년 연속 발행(2300억원 매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가 각각 9위와 10위에 선정됐다.
 포항시는 “올해 시정 10대 뉴스는 도시녹지 문화공간 조성, 성공적인 한·러지방협력포럼 개최, 안전도시건설 등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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