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과 학생들 금·은·동 수상 쾌거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국제디자인공모전인 ‘2018 핀업컨셉디자인공모전’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공모전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 LG전자, 삼성전자, 퍼시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산업 디자인 분야 유명 국제공모전이다.
이 대회에서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생인 추창우(24), 장지환(24) 학생은 ‘LEAD LINE’이란 작품으로 금상을 차지했다.
추창우 학생은 “캠퍼스에 안내견과 함께 다니는 시각 장애인 학생들을 보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가이드로봇에 대한 디자인을 떠올리게 됐다”며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정확한 가이드와 보호자 역할까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4학년 학생인 권오현(24), 김상현(25) 학생이 ‘DEW IT FRUIT‘으로 은상을, 3학년생인 장예진(23·여) 학생이 ‘한 손안의 공구’란 작품으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DEW IT FRUIT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일반화될 자율주행기술을 농촌에 접목해 농부가 직접 수확 및 판매하는 자율주행 과일자판기 컨셉을 디자인했고 ‘한 손안의 공구’는 못질하며 다치기 쉬운 공구를 한 손으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도록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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