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객 대구 유치 총력전
  • 김홍철기자
태국 관광객 대구 유치 총력전
  • 김홍철기자
  • 승인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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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기준 대구 방문 태국 관광객 5128명… 전년比↑
시, 관광객 유치 박차… 시장개척단 구성·방콕 방문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를 방문하는 태국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지역을 방문한 태국 관광객은 5128명으로 전년 동월 2171명 대비 140.4%나 늘었다.
 올해 대구국제공항을 통한 입국객 수도 2488명으로 동남아국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태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시장개척단을 꾸려 방콕을 방문했다.
 먼저 19일엔 주태국한국문화원을 방문, 내년도 대구관광홍보 방안으로 문화원에서 대구관광사진전 개최하는 등 대구를 집중 홍보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협의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관광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협업키로 했다.
 20일엔 방콕의 홀리데이인 방콕수쿰빗 호텔에서 Bankokpost, Theallabout, Siamnews 등 미디어 3개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태국 시민들에게 대구를 적극 알렸다.
 이밖에도 대구관광 전반에 대한 홍보설명회 개최, 현지 방한 유력 7개 여행사와 대구시 간 태국관광객 대구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내년도 대구 송객을 약속했다.
 21일엔 태국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해 담당 보좌관과 면담, 관할 방송채널을 통한 대구관광 홍보에 협조키로 했다.
 본드 스트리트 투어(Bond Street tour)의 우티껀 밤펜노라낏(WUTTIKORN BAMPENNORAKIJ)대표는 “내년 3월 송객 대구상품을 기획 중으로 대구에 대해 알고 싶었는데, 이번 홍보 PT가 도움이 되었고 MOU체결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남아 신흥시장 확장을 위해 약진하고 있는 태국에 동남아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며 “이번 방문을 초석으로 내년에는 대구경북 공동으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구경북을 지방관광의 허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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