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활성화·조직혁신·대구경북 상생 주력”
  • 김홍철기자
“민생경제 활성화·조직혁신·대구경북 상생 주력”
  • 김홍철기자
  • 승인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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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 발표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은 민생경제 활성화, 조직혁신, 대구경북 상생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권영진<사진> 대구시장이 26일 오전 송년 기자감담회를 갖고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1년 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은 물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민생경제, 서민경제 안정화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대구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대구가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민선 7기 대구시는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취수원 이전,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등 3대 현안에 대한 가시적 성과 창출과 함께 특히 민생경제 살리기와 미래산업 육성, 시정혁신, 대구경북 상생협력 등 3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최우선 목표로는 민생경제 살리기와 미래산업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50개 골목경제권을 조성, 골목을 지역경제의 중심단위로 활성화하고, 경영안정자금 확대 등 자영업과 중소기업이 보호받고 재기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 6000억원을 확보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1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도 증액할 예정이다.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온 산업구조혁신의 토대 위해 5대 신성장 산업을 비롯한 미래 성장 동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직내부에 대한 혁신도 진행한다.

 인사·조직·일하는 방식 혁신을 중요 과제로 정하고 내년 1월 1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불필요한 업무줄이기, 칸막이 없는 협업을 활성화해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건강한 조직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한다.
 내년부터 실질적인 대구경북상생 협력도 강화된다.
 권 시장은 “광역행정, 협업행정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한 만큼 내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원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올해 시·도지사 교환근무에 이어 내년 국과장급 인사교류, 대구경북상생 장터 개설, 공동 관광기금 조성, 공무원교육원 통합 등 대구와 경북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의 3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 대구취수원 이전,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등에 대한 추진 의지도 강하게 피력했다.
 통합신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에 대해서 그는 “불가능한 대안을 가지고 반대를 하는 것은 합리적인 반대의견이라고 받아 들일 수는 없다”며 “그리고 다분히 2020년 총선을 향한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런식으로 선거용, 정치적인 목적인 반대로 대구경북의 미래를 망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한 걸음 물러서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권 시장은 “ 우리는 이제 물 문제 하나 때문에 구미와 대구가 갈등을 일으키는 작은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구미공단 무방류 시스템, 낙동강 통합 물관리 용역 등의 결과가 나오면 어떤 방식이든 안전한 취수원 확보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에 대해서는 “분명한 원칙이 있다. 시민공론화 위원회의 결론을 가지고 결정할 것”이라며 “관련 지자체 간에 신청사 유치를 위한 움직임은 당연한 일인 만큼 이 것은 신청사 건립에 대한 장애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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