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 정혜윤기자
DGB금융,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 정혜윤기자
  • 승인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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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국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이용한 등 5명 상무 선임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DGB대구은행의 새로운 은행장 직무대행으로 김윤국 부행장보(은행 경영기획본부장)가 선임됐다. 또 자회사 대표이사 3명 및 5명의 신규 임원 선임도 이뤄졌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6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와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 임원 선임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인사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박명흠 부행장은 임기 만료로 지난 26일자로 퇴임, 새 은행장 직무대행을 김 부행장보가 맡게 됐다.
 또 황병욱 부행장보(지주 디지털금융본부장 겸 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는 그룹 디지털 부문 강화를 위해 은행 및 지주 디지털본부를 겸직하며 유임됐다.
 아울러 △이용한(지주 시너지추진본부장 겸 지속가능경영본부장) △김영운(은행 여신본부장) △도만섭(지주 리스크관리본부장 겸 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김현동(은행 대구제2본부장) △송재규(은행 영업지원본부장) 등 5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내부감사 책임자 직을 임원급으로 신설해 일상적 감사업무에 전념할 수 없는 감사위원회를 보좌, 그룹의 감사업무를 책임지고 관리토록 했다.

 또 내부감사 책임자의 선임방법(감사위원회 의결) 및 임기(2년 이상) 등 직무 독립성을 보장하고, 검사부 내에 정도경영팀을 신설해 정도경영 체제를 한층 더 강화했다. 아울러 지주 디지털금융본부장이 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을 겸직토록 해 체계적인 미래금융 대응 및 그룹 전반의 디지털 역량 결집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경우 ‘디지털금융 및 고객기반 마케팅 강화 전략’에 집중했다. 디지털금융 부문은 현행 스마트금융부 및 디지털금융센터 2개 부서에서 △‘디지털전략부’(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플랫폼 사업 등) △‘디지털금융부’(인터넷·스마트뱅킹 등 비대면채널 운영 및 마케팅) △‘디지털영업부’(콜센터·론센터·비대면 실명인증센터 등 대고객 비대면 영업)로 개편해 디지털금융 세부전략 수립 및 체계적 실행에 중점을 뒀다.
 서울 자금시장본부는 급변하는 자금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코자 기존 통화별(원화·외화)로 구분돼 있던 것을 기능별(조달·운영)로 재편했다. 시장 상황에 따른 통화의 탄력적 포지션 조정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해외 부문 신수익원 투자확대를 위한 조치다.
 마케팅부에는 고객관련 마케팅 기획 기능 및 CRM 운영 기능을 통합, 체계적인 고객관점 마케팅 기획 및 실행이 가능토록 개편했다.
 이밖에도 대구지역 지역본부를 1개 본부에서 2개 본부로 늘리고, 각 본부별 기업영업추진센터와 리테일 추진센터를 신설해 영업적 특성별로 체계적 영업을 추진한다. 각 지역본부장도 ‘지역대표’로 직함을 변경, 관할 지역의 영업점과 고객관리에 책임감을 다하도록 조치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조직 안정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추진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했다”며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강화 및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수도권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과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의 기틀을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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