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 첫 해 독도서 가장 먼저 본다
  • 이경관기자
기해년 새해 첫 해 독도서 가장 먼저 본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8.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오전 7시 26분 18초 일출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을 비롯,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해년 2019년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 날 아침, 첫 해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밀겠다.
 올해 마지막 날 해넘이도 구름 사이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기해년 첫해는 오전 7시26분18초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고, 7시31분17초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에서도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최근 전국 주요 지역의 2018년 12월 31일 해넘이 시각과 2019년 1월 1일의 해돋이 시각을 발표했다.
 해맞이 명소인 포항 호미곶은 아침 7시32분, 강릉 정동진은 아침 7시39분, 울진 망양정 아침 7시35분 등이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져 해넘이와 해돋이 모두 보기 어렵겠다.

 2018년 12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고,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35분까지 볼 수 있다.
 해넘이와 해맞이를 관측할 무렵에는 한파도 한풀 꺾이겠다. 이와 함께 경북 곳곳에서 무술년을 보내는 ‘해넘이’ 행사와 기해년 첫 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관련기사 7면
 2018년 마지막 날인 31일 자정에는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도민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행사’가 열린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민의 화합을 다지고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타종행사를 비롯 희망을 담은 퍼포먼스와 달집태우기 등이 진행된다.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31일 1월 1일 호미곶 새천년광장에서 ‘제21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을 연다.
 ‘호미곶의 새 빛, 포항의 희망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마당놀이 ‘호미곶 효녀 심청전’과 카운트다운 예술불꽃잔치 등 공연에 이어 힘찬 대북공연으로 새 아침의 여명을 일깨운 뒤, 기해년 첫 해를 맞이하게 된다.
 경주시는 문무대왕암을 비롯 주상절리, 개항 100주년을 앞둔 감포항 송대말 등대 등에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며 경산시는 경산문화원과 대구한의대 공동으로 오전 6시40분부터 대구한의대 한학촌 및 대각정 일원에서 신년맞이 타종, LED촛불 소원기원 등 행사를 진행한다.
 울진군은 오전 6시30분부터 근남면 망양정해수욕장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진행하며 영주시는 1월 1일 철탄산 성재에서 영주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