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2018년을 하루 남겨둔 30일 오후2시, ‘효정의 빛, 온누리에 희망으로’를 주제로 개최한 ‘2018대구시민 희망전진대회’가 매서운 한파에도 경산실내체육관에서는 7000여명의 대구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민대학총연합회(회장 변시우)와 대구시참가정실천운동본부(본부장 정동원), 다문화종합복지센터 대구시지부(지부장 이은주)와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7개 국가(일본·태국·필리핀·중국·우즈베키스탄·베트남·새터민)의 다문화가정 자녀 7명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전달하고, 이기성 참가정실천운동본부 한국회장이 10개의 실버대학 모범가정 10명에게 ‘효정부모상’을 시상했다.
　사회는 변사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시지부장이 맡고 축사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김규환 국회의원, 효광 동화사 주지스님, 특강은 설용수 박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상임고문)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식전행사로 2018년 송년축제의 의미를 담아 100여명의 ‘대경하모니카아카데미’회원들의 연주와 실버대학가요제에서 입상한 아마추어가수들의 흥겨운 무대와 특별초대가수 조항조가 참석자들의 흥을 북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