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아이콘’ 워너원,가장 화려한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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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아이콘’ 워너원,가장 화려한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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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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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31일 공식 해체

[경북도민일보 = 뉴스1] 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지난달 31일을 마지막으로 공식 해체했다.
31일 워너원과 스윙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은 정식으로 종료된다. 멤버들은 이날 오후 열리는 ‘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에 참여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룹은 해체하지만 내년 1월에 열리는 가요 시상식과 콘서트는 당초 계획대로 참석한다.
워너원은 지난해 6월 종영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당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11인이 멤버로 선정됐고 이들은 그 해 8월 7일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멤버 선발 과정부터 세간의 화제를 모은 워너원은 데뷔하자마자 ‘핫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에너제틱’으로 데뷔 직후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차지한 이들은 ‘활활’, ‘부메랑’, ‘뷰티풀’, ‘켜줘’, ‘봄바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톱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

해외 인기 역시 대단했다. 워너원은 지난 여름 첫 번째 해외 투어 ‘워너원 월드 투어-원: 더 월드’를 시작했다. 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새너제이, 댈러스, 시카고, 애틀랜타, 싱가포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홍콩, 방콕, 멜버른, 타이베이, 마닐라까지 13개 도시에서 총 18회 동안 공연을 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성과도 눈부셨다. 워너원은 데뷔한 해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멜론뮤직어워드 등에서 신인상을 휩쓰는 것은 물론 올해에는 가온차트 K-POP 어워드, 멜론뮤직어워드 등에서 대상 격의 상을 받기도 했다.
512일이라는 시간 동안 활발하게 활동한 워너원은 그간의 영광과 추억을 뒤로한 채 새로운 막을 열게 됐다. 황민현과 하성운은 본래 속해 있던 그룹으로 돌아가며, 다른 멤버들 역시 원래 소속사로 복귀해 활동 혹은 재데뷔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월 24~27일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모든 활동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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