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군수, 6가지 군정 역점시책 제시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2일 군청 회의실에서 공직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김학동 군수는 “지난해는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큰 틀이 마련됐고 군정의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며 “올해는 예천군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2030 예천군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원도심의 지역경제활성화, 명품신도시 조성, 농가소득 증대, 전통문화와 청정자연 환경이 함께하는 문화관광 기반 확충, 복지예천 실현, 교육여건 개선 등 2019년 군정 역점시책 6가지를 제시했다.
김 군수는 삼강문화단지 조성과 연계한 삼강~회룡포 모노레일 설치, 용궁역 관광테마 조성으로 관광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시가지내 쌈지공영주차장 조성과 시가지내 가로간판 정비, 예천사랑 상품권 발행등으로 지역 경기를 되살리는데 주력한다.
농축산물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도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벼 재배농가 상토 지원과 농업인을 위한 안전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종합보험을 지원하는 한편 예천군 대표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예천장터’를 통한 직거래를 확대하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립으로 6차 산업을 실현해 부자농촌, 희망농촌을 만드는데 역점을 둔다는 생각이다.
이 밖에도 청년행정도우미 사업 확대, 청년센터 설치 등으로 젊은층의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과 노인, 여성,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 지원, 전 군민을 재난재해에 대비한 안전 보험 가입 지원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예천을 실현해 나가는데 주력한다.
또 삼강문화단지와 회룡포, 용궁역을 잇는 문화권역과 용문사~하늘자락공원, 곤충생태원을 잇는 백두대간권역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의 산과 강을 적극 활용해 체류형 문화관광 산업으로 육성하고 경북육상실내훈련장을 활용한 대규모 육상 및 전지훈련 유치, 제3특화농공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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