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뮤지컬 아카데미’ 멈춤없는 성장
  • 이경관기자
‘DIMF 뮤지컬 아카데미’ 멈춤없는 성장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 179명 수료생 배출
뮤지컬 주연으로 데뷔
각종 공모전서 입상 등
4년간 큰 성과 이뤄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지난 2015년 시작한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현재까지 179명의 수료생을 배출해내며 명실상부 지역 유일의 뮤지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4년간 ‘DIMF 뮤지컬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린 365명의 지원자들 중 발전 가능성에 중점을 둔 뛰어난 212명의 인재들을 선발, 그들에게 학교나 학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용적이고도 실질적인 뮤지컬 전문교육을 펼쳐왔다.
 특히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서울에만 집중돼 있던 교육과정들을 지역 인재들에게 선보여, 이들의 놀라운 성장을 이끌었다.
 제1기 배우과정 서영수 수료생은 국내 최고의 국립 예술학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제3기 창작자과정(작가부문)의 최영현 교육생은 전문사 음악극창작협동과정에 당당히 합격했다.
 그 밖에도 제2기 배우과정의 김해연 수료생이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에, 제2기 최성우 수료생은 한세대학교 뮤지컬과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또 제1기 배우과정의 김재우, 제2기 황민태, 제3기 주현지 수료생들은 뮤지컬 명문으로 알려진 명지대학교 뮤지컬과에 당당히 입학을 알렸다.
 제1기 배우과정 수료와 동시에 뮤지컬 ‘투란도트’에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합격한 신창욱 수료생은 현재까지도 뮤지컬 ‘호오이 스토리’, 연극 ‘오백에 삼십’ 등 끊임없는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제2기 이슬기 수료생은 제7회 DIMF 대상 수상작이기도 한 뮤지컬 ‘사랑꽃’에, 제3기 장슬기 수료생은 뮤지컬 ‘매천시장’의 주요 배역으로 발탁되며 데뷔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제1기 서영수 수료생은 뮤지컬 ‘반딧불’의 남자 주인공 ‘이정현’역으로, 제3기 김태윤 수료생은 뮤지컬 ‘My Son’의 남자 주인공 ‘소년’역으로 데뷔와 동시에 주연을 꿰차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창작자과정의 수료생들은 각종 공모전 등을 휩쓸고 있다.
 제1기 창작자과정(작가부문) 손상민 수료생은 2016 부산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잃어버린 계절’로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경주 신라문화제 ‘물의 전설’, 대구 풍수지리음악극 ‘혈’ 그리고 2018 경남스토리 공모전(주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뮤지컬 ‘광복군 아리랑’으로 대상까지 거머쥐게 됐다.
 또한 제1기 창작자과정 수료생인 박선희 작가, 구지영 작곡가 팀의 창작뮤지컬 ‘로렐라이’는 20:1의 경쟁률을 뚫고 제10회 DIMF 창작지원작에 당당히 선정되어 아카데미에서 개발한 작품이 최초로 무대화 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편 2017년 제11회 DIMF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시작한 ‘DIMF 열린뮤지컬특강’은 뮤지컬 저변확대를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뮤지컬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해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기획했다.
 인기 작가 조승연,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 뮤지컬 음악감독 장소영,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이 출연해 인문학을 곁들인 뮤지컬의 이해, 무비컬(Musical + Movie)에 대한 소개, 뮤지컬 넘버와 스토리, 세계 4대 뮤지컬 및 DIMF에 대한 주제로 총4회 개최되어 사전 신청이 일찌감치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지역의 인재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지원과 노력을 펼친 결과, 지난 4년간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