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대관사업, 성공사례로 ‘우뚝’
  • 이경관기자
경주엑스포 대관사업, 성공사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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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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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관과 협력 임대사업
롯데면세점 홍보관 등 운영
관광객·콘텐츠 유치 ‘한 몫’
▲ 롯데면세점 홍보관을 이용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운영하는 대관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며 엑스포의 또 다른 흥행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외부기관과 협력해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다양화는 물론 수익까지 창출함으로써 경주엑스포의 임대사업이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최근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재)정동극장, (주)롯데호텔 롯데면세점과 입점협약을 연장하고 2019년 전시장 대관과 상설공연 개최 등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문화엑스포는 2018년 이들 기관에 엑스포문화센터와 장보고관을 임대해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 국내최초 디지털면세점 홍보관 ‘롯데면세점(LOTTE DUTY FREE) 홍보관’,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으며 엑스포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한편 국제행사가 없는 기간 동안 엑스포공원의 시설을 유상 임대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장보고관에 2017년부터 문을 연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은 폐자동차를 재활용한 이색 전시체험공간으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 한해 무려 7만 50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재)정동극장은 2011년 ‘신국의 땅, 신라’, 2014년 ‘찬기파랑가’, 2015년 ‘바실라’에 이어 2018년 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를 무대에 올렸다. ‘에밀레’는 오직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신라의 설화, 석굴암, 불국사, 월정교 등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롯데디지털면세점 홍보관은 외국 관광객과 젊은 층의 필수 방문코스로 인기가 높다. 국문·중문·영문·일문 등 4개 국어로 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다. 김수현, 이민호, EXO 등 한류스타가 출연한 인터랙티브 한류체험공간은 청소년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BTS(방탄소년단)가 등장하는 대형 홍보영상물의 호응은 폭발적이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엑스포의 대관사업은 엑스포 홍보와 관람객 유치, 재원 확보 다각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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