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신·도시재생으로 구미경제 활력 제고 총력
  • 김형식기자
산업혁신·도시재생으로 구미경제 활력 제고 총력
  • 김형식기자
  • 승인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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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1공단산업재생·5공단 분양활성화
공단 50주년 기념사업 등 공단 경쟁력↑
미래 8대 신산업 중심 新성장산업 육성
원평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 올해로 조성 50주년을 맞는 구미공단 전경.
▲ 장세용 구미시장이 단체·기관을 방문, 시민들과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구미시와 외국인 투자기업‘쿠어스텍코리아’가 투자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사실상 민선 7기의 출범원년이자 공단 조성 50주년을 맞아 2019년 새해 시정목표를 ‘산업혁신과 도시재생으로 구미경제 활력 제고’로 정하고, 시정전반에 내실 있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노후 1공단 산업재생, 5공단 분양 활성화, 기업지원 통합플랫폼 구축 등 구미공단의 미래 경쟁력을 확충하고, 미래 ‘8대 신산업’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새로운 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간다.
 원도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을 ‘원평동 일원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신교통수단 도입 등을 통한 교통체계 혁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청년 일자리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2만개 창출 등으로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를 만들어 나간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노인복지관 분관, 청년활동지원센터 등을 구축하고 초중학생 무상급식 시행으로 보편적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시민중심의 민선7기 발전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의 2019년을 미리 만나봤다.

 ■ 공단 조성 50주년, 4차 산업혁명 선도할 미래 신산업 육성
 내년에는 5공단 분양활성화, 노후 1공단 재생사업, 공단조성 50주년 기념사업 등 공단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먼저, 5공단 분양률 제고를 위해 3만평 규모의 임대산업용지를 우선 공급하고, 입주업종 확대와 조성원가 절감을 통한 분양가 인하를 병행 추진한다.
 노후화된 1공단은 △재생사업 △청년+ 팩토리 조성사업 등을 통해 산업구조를 재편해 나가고 △5G 테스트베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 등 미래 8대 신산업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기업지원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기업지원 채널을 일원화하고, 관내 기업인과 정기적인 소통을 위한 △기업현장소통협의회를 구성해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노동회관 △노동자의 집 등 10만 노동자의 권익 증진과 함께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1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청년일자리 등 맞춤형 일자리 2만개 창출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 사람과 문화,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도시재생 추진
 구도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을 △원평동 일원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금오시장·선주원남동·1공단 등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도시공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간다.

 43만 시민의 오랜 숙원인 △KTX 구미역 정차 추진, 구미-대구-경산 광역철도망과 사곡역 버스환승체계 구축, 신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 등 시민 중심의 교통체계 혁신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한편, 양포동 일원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추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등 첨단 ICT 산업기반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한, 황상동 고분군 일원 시민 휴식공간 조성 △인동부 동헌 재현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건립 등 지역이 가진 역사문화 유산을 재조명해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고 △(가칭)구미문화재단 설립 추진, 공동체 중심 문화예술축제 개발 등 시민들이 문화를 만들고 향유하는 문화도시 조성에도 힘써 나간다.
 △시민운동장 등 경기장 리모델링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등 2020년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시설을 차질없이 조성해 나가고 구미국민체육센터 및 고아읍 생활체육센터건립 등 생활밀착형 체육인프라도 확충해 나간다.
 
 ■ 보편적 복지체계 구축, 더불어 잘사는 농업농촌
 시는 노인, 청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고 함께 잘사는 포용적 복지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체계적인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등 출산과 육아에 대한 복지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초중학생 무상급식 시행, 중고생 무상교복 추진 등 보편적 복지체계 구축과 노인복지관 분관 신설, 아동친화도시 인증, 가족행복플라자 개관 등 복지서비스 확충에도 힘쓴다.
 또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공동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농업 6차산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활권 주변 산림휴양시설 산림복지단지, 수다사 삼림욕장 조성, 농촌 체험공간 확충 등으로 사람이 찾아오는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간다.
 
 ■ 소통과 참여 확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
 시는 중요한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여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원탁회의 운영 등을 통해 주요 정책의 공론화 추진과 주민참여예산제 확대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지방분권 3개년 계획 수립,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 운영으로 시민중심 지방분권 실현에도 앞장서 나간다.
 특히, 청렴한 구미 실현을 위해 시민명예감사관 및 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 운영 등으로 열린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계약원가심사’ 전국 최고 수준 확대, 대형 건설공사 단계별 관리체계 구축 등 고강도 청렴시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구미 미래 100년의 기틀 마련에 집중해 왔다”면서, “내년은 민선 7기가 본 궤도에 오르는 중요한 시기로 시민중심의 발전전략을 구체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시정역량을 결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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