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관광객 유치정책 通했다
  • 김홍철기자
대만관광객 유치정책 通했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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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19년 대만관광객 5대 신규 여행지 2위 선정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의 대만관광객 유치정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구가 2019년 대만관광객 5대 신규 여행지 중 2위에 선정되는 등 해마다 대만 관광객의 방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지의 숙박 예약을 해결하는 세계 최대의 여행 e커머스 기업인 부킹닷컴(Booking.com)은 ‘2019년 대만관광객이 주목하는 5대 신규 여행도시’로 베트남 다낭이 1순위, 한국의 대구가 2순위로 선정했다.
 3위엔 포르투갈의 포르토, 4윌 일본 센다이(仙台), 5윌 필리핀 세부가 그 뒤를 이었다.
 부킹닷컴은 한국의 새로운 2선 여행지 대구가 신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대구 팔공산의 단풍 여행 외에도 유명 한류 드라마 촬영장 및 BTS 멤버 등 한류 연예인들의 출신지로도 많은 인기를 끄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대만의 경우 지난해 11월 기준,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해외관괭객 51만 4000명 중 19만 5000명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이는 대구시가 지난 2016년 5월 대구~타이베이 간 직항노선 취항 이후 공격적 관광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2016년 9월과 2017년 8월에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에서, 2018년 2월에는 제2의 도시 가오슝까지 시장개척단을 꾸려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미디어 등을 초청해 현지 관광홍보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대구관광을 상품화되도록 공을 들여왔다.
 자매도시인 타이베이시와는 2017년, 2018년에 걸쳐 상호 관광도시 홍보 교류를 위해 MOU를 맺어 대중교통 매체인 지하철을 활용 양도시 대시민 홍보를 펼쳤다.
 아울러 현지 콜라여행사 등 4대 유력여행사와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대구 관광지외 축제·체험상품으로 대만관광객을 유치했다.
 개별관광객 증가 추세에 접어들면서부터는 대만 여행작가들의 대구여행책자 제작을 지원해 대만 개별관광객의 대구 가이드 역할을 하게 했다.
 이밖에도 대만 현지인을 채용해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내에 대구관광홍보사무소를 운영해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광객을 늘려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작년 11월말 현재 19만 4793명으로 전년 동월 7만 4050명 대비 163%나 증가했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향후에는 경북과 공동으로 대만의 타이베이는 물론 제2선 도시 타이중, 타이난까지 대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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