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통으로 교통량 분산… 주민불편 개선 기대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초곡지구에서 국도 7호선으로 바로 연결되는 IC 진출로를 9일부터 우선 개통한다.
포항 북구에 위치한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삼구트리니엔, 지엔하임 등 약 4200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민과 주변 상권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지난 해 3월부터 지엔하임과 계룡리슈빌 등 1200세대의 입주가 시작됐다.
여기에 올해 1월 삼구트리니엔 등 1600세대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초곡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경북개발공사에서 총사업비 84억원을 부담하고, 포항시가 시행하는 입체교차로 설치공사(2017년 7월 착공)로 오는 3월 말 준공 계획이다.
이에 따라 3월 말 초곡지구의 진·출입로가 전면 개통되면 초곡지구 주민들의 원활한 교통흐름뿐만 아니라 포항~흥해 간 국도 7호선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정체 해소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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