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소통·공감 통해 ‘행복영양’ 도약 나선다
  • 김영무기자
군민과 소통·공감 통해 ‘행복영양’ 도약 나선다
  • 김영무기자
  • 승인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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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 건립 등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 총력
장계향 선생·韓 최초 조리서 ‘음식디미방’ 등
유교문화·인문학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
▲ 오도창 군수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 민선7기 영양군수 공약 군민평가단 위촉식 후 기념촬영 모습.
▲ 오도창 영양군수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이 행복 영양으로 도약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새로운 군정과 일관되고 능동적인 업무추진으로 군민과 함께 잘사는 영양군을 완성하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영양군은 ‘육지속의 섬’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 군수는 올 한해 군민 삶 속으로 더 가까이, 더 친밀하게 다가가서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군민에게 박수 받는 군수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소통과 공감 행정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달려갈 계획이다.
 2019년 영양군 군정을 미리 살펴봤다.

 ■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
 군은 전통적으로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농업도시이기에 농업은 군민의 미래가 걸린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군정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농업인이 잘 살고, 농사짓기 편안한 농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498억원을 지원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제45회 LA 한인축제에 지역 농특산물 홍보사절단으로 참가해 군 농·특산물인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등 우리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판촉행사를 통해 적극 홍보한 바가 있다.
 군에서는 채소전문 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해 지역 농산물을 규모화·상품화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11월말 남영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이 그 시작점이 됐다.
 입암면 방전리 471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29억9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5월에 착공, 11월 초 사업이 완료돼 준공식을 가졌다.
 군 사과 재배면적의 약 72%를 차지하는 입암 및 석보면 사과를 취급함으로써 경북통합마케팅의 군 거점 시설 및 조직 역할 수행으로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여 사과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을 운영해 일손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영양군이 2016년도 10월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 방문 등 양쪽 군의 농업발전과 우호를 증진시켜 2018년 3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농가들의 절대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 다양한 콘텐츠로 매력 넘치는 영양군 만들기
 민선 7기 ‘살고 싶은 영양, 방문하고 싶은 영양’을 주제로 가보고 싶은 국내 관광지의 명성을 얻기 위해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태고 다듬어 관광객들의 욕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곳곳에 있는 풍부한 역사문화유적을 상품화하고,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어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 영양의 신성장동력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 특별한 관광
 군은 전통 유교문화와 인문학에 특화된 마을을 보유하고 있는 고장이다. 이에 장계향 선생과 음식디미방과 관련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장계향 선생의 여중군자로서의 면모 재조명과 한글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홍보하고자 지난해 4월 석보면 두들마을에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개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전통문화 체험관광지 10선 선정’ 및 3대 문화권 관광진흥(HI-STORY 경북) 사업 선정으로 경북지역 최고 국비 지원액인 3년간 10억 규모의 운영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언론인, 외교사절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디미방 체험 아카데미’,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계향 예절 아카데미’ 등 다양한 계층의 체험객들을 모집·운영함으로써 가장 한국적인 맛과 멋 그리고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전통문화 콘텐츠 확보를 통해 전국 최고의 전통문화체험시설로 발돋음한다는 계획이다.
 

 ■ ★(별)이 있는 영양, ★(별)로 샤워하자
 군은 뛰어난 문화, 천혜의 자연자원을 간직하고 있으나 낮은 지리적 접근성으로 관광객 유부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극복하고 외부 관광객을 유입하는 방안으로 바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이라는 해답을 찾아 2015년 10월 31일자로 국가적으로는 6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을 확정 받았다.
 맑고 청정한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아시아 유일의 지역으로 밤과 별을 주제로 체류가 동반되는 가족단위 중심의 관광명소로서 부각시키고,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군의 청정이미지도 연계해 우수한 군 농·특산물까지도 홍보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해왔다.
 군은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2013년 울진군 왕피천 지정 이후 경북도에서 두 번째로 2018년 1월 지정을 받았다.
 
 ■ 미래가 공존하는 행복한 도심 회복
 2017년 12월 군은 문재인 정부 주요 공약사항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일·삶·꿈의 중심 ‘영양만점 행복한 마을’사업의 이름으로 신청,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1년까지 전통시장 주변정비, 공공주차장 조성, 간판·안내판 교체, 스마트 CCTV 설치가 이뤄지며, 복합커뮤니티센터 구축, 청소년 쉼터 조성, 마을공동작업장 설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으로 에너지 복지라는 큰 목표를 향해 군은 LPG배관망 지원 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을 희망하는 해당 지역 주민은 약 80~100만 원(예정)의 자부담으로 기존 용기사용 대비 40% 정도 저렴한 LPG 공급, 가스보일러 교체, 금속배관 교체 및 각종 안전설비 구축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군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사업의 완공 및 가스 공급을 개시되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포용도시 구현
 군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민선7기 오 군수는 군민을 위한 보편적 복지와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해 2019년 복지예산을  440억원을 확보해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복지제도 구축으로 군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양질의 복지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8월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복지행정 추진을 위해 대민접촉이 잦은 우편집배원과 수도검침원을 명예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 전통상권 활성화로 영양의 제2 부흥기를 준비
 오 군수는 무엇보다도 모든 행정추진 방향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맞춰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데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소상공인지원조례 제정, 식품위생업소 지원조례 제정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 골목상권을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장 내 점포와 군청 부서 간에 자매결연을 맺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영양군에 있는 경찰서, 교육청, 농협, 우체국 등과 같은 유관기관과도 적극 연계하여 전통시장 이용을 높이기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 군수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별개로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에 간담회를 갖고 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통해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민선 7기에 추진하는 전통상권 회복과 맞물려 지역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지원조례를 제정해, 제정된 조례를 근거로 본격적인 소상공인 지원 세부 시책을 수립·시행해 현장중심의 소상공인 동반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올해 군정 계획을 ‘행복영양’으로 정하고 영양군민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의 실현, 그것이 민선 7기 성공의 열쇠라 판단하고 세심하게 모든 정책을 챙겨 올 한해의 아쉬운 점을 반성하고 올해는 본격적인 행복영양 도약의 기회로 삼아 군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의 영양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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