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에 포항 합류
측면 공격수로 주전 경쟁
측면 공격수로 주전 경쟁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올해 FA가 된 ‘신데렐라’ 김지민<사진>과 재계약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지난 2012년 데뷔 후 2016 시즌을 끝으로 부산을 떠난 김지민은 내셔널리그 김해시청과 K3어드밴스 경주시민축구단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지난해 하반기 포항에 합류하며 K리그로 복귀한 김지민은 누구보다 더 강한 간절함을 경기장에서 몸소 증명해 보였다. 프로 7년차에 기록한 전남전의 K리그 데뷔골을 포함해 16경기 4득점 1도움을 기록하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영입 당시 축구팬들이 나타낸 물음표를 본인의 활약을 통해 느낌표로 바꾸었던 김지민은 올 시즌 다시 포항과 재계약하면서 팀의 주축 측면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재계약으로 김지민은 측면 공격수 자리에서 기존 자원인 이광혁, 김도형, 신규 영입한 완델손, 하승운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은 11일까지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마친 후 오는 13일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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