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근현대 사진전 ‘그때를 아시니껴展’ 9000여명 방문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조문국박물관 특별기획전 ‘의성근현대사진전-그때를 아시니껴展’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오픈해 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이어지고 있는 이번 전시는 현재 관람객 9135명을 기록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들이 사진을 기증, 박물관은 전시장소를 제공하여 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마련했으며, 1980년 이전의 사진,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에서 촬영한 유리건판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자료), 수원광교박물관의 관광 엽서사진 등 140여점의 의성 관련 근현대 사진을 전시 하고 있다.
특히 결혼식의 경우 1960년대까지 의성지역에서는 전통혼례가 남아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랑이 신부의 집에 와서 혼례를 올리고 나서 며칠 머문 다음 시댁으로 부부가 돌아 간 것이다. 전통혼례를 시행할 때 혼상에는 항상 암탉과 수탉을 놓는데 이것은 암탉은 달걀을 많이 낳으므로 아이를 많이 낳으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사진전 관람으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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