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署, 술 취해 병원서 흉기 난동 60대 구속
  • 김무진기자
대구동부署, 술 취해 병원서 흉기 난동 60대 구속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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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술에 취해 병원에서 흉기를 들고 의료진을 협박하는 등 난동을 부린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0일 술에 취해 병원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로 A(6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에 취한 채 지난 7일 오전 10시 55분께 대구 동구 동구로 소재 한 내과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의사와 간호사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할복하겠다”며 욕설을 하고 자해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임을 내세워 지난 2016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총 155차례에 걸쳐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매번 자신이 내야 할 진료비(회당 1000원)를 내지 않았고 지난 5일에도 해당 병원에 찾아가 의사에게 돈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병원 바닥에 드러눕는 등 진료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상습적으로 해당 병원을 찾아가 의사에게 5000원∼1만원을 뜯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응급의료 현장 등 의료 종사자에 대한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초동수사를 강화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대구 경찰은 지난해 7월과 9월, 11월 달서구 소재 병원 등에서 각각 난동을 부린 혐의로 3명을 붙잡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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