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일 교육부로부터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적인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미래산업, 창업 등에 대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학생들의 진로체험은 2018년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학교 및 학생,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의 깊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다양한 사회적 자원을 활용한 직업과 진로·진학 체험에 대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가 제공돼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에 따라 2016년부터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산업 중 로봇분야에 대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34개교 373명의 학생에게 자유학기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과학동아리, 방학특강, 레고 두드림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2017년부터는 교육부 지역특화진로체험 프로그램의 경북 대표기관으로 선정돼 포스텍과 함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57개교 4468명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지난해 4월에는 교육부 교육기부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등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서중치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국장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의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