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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전원 사퇴하라” 예천군민 ‘부글부글’예천군의회, 가이드 폭행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에 구경하던 의원 포함… “누가 누굴 징계하나” 비난
이상호·박기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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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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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상호·박기범기자] 속보=해외연수과정에서 가이드 폭행, 여성 접대부 있는 술집 요구 등으로 물의를 빚은 예천군의회(본보 1월 10일자 5면 등)가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의원을 제명하겠다고 나서자 “황당하고 어이없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폭행을 만류하지 않고 구경만 한 의원들과 여성 접대부를 요구한 의원 등도 특위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말도 안된다는 주장이다.

예천군의회에 따르면 특위는 의장을 포함한 의원 8명 이내로 구성하도록 규정돼 있는데 징계 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이 특위에 참여하는 구조다.
이형식 의장은 지난 9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사건 당사자인 박종철 의원을 제명하고 물의를 일으킨 다른 의원도 응분의 조치를 하겠다”며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주민 A(50)씨는 “이형식 의장을 포함해 곳곳에서 술판을 벌이고 박 의원이 가이드를 폭행할 당시 구경한 의원들이 대부분으로 공범이나 마찬가지인데 이들이 누구를 징계하는 것 자체가 어이없고 말도 안되며 비겁한 행태일 뿐이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예천군민들은 이들의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등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예천군농민회는 지난 9일 저녁부터 밤샘농성을 벌이고 있고 의회청사 외부에 항의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내거는 등 군의원 전원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농민회는 “이번 사태는 의원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 전원이 사퇴하고 의회 대표인 이형식 의장도 의장직에 물러날 것이 아니라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예천 시민단체도 ‘군의원 전원사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군의회 압박에 나섰다.
추진위는 11일 예천 상설시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군의원 전원 사퇴를 요구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여성 접대부’를 요구한 의원에게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여성단체연합은 “문제를 일으킨 군의원들은 모두 사퇴해야 한다. 이에 상응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이번 사태에서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북도당은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밝혀 강력할 조치를 취할 것이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런 와중에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일부 회원들이 베트남 연수길에 오른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
협의회 소속 경북 23개 시·군의회 중 18개 시·군의회 의장과 수행비서 등 40여명이 지난 9일 오후 베트남으로 연수를 떠났다.
연수는 베트남 농업농촌기발부와 노인복지시설, 하노이 한인회를 방문하고 관광지인 하롱베이를 둘러보는 3박5일 일정으로 짜여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사회단체는 예천군의회 사건 등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일정을 소화한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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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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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우
군민의 위해 무엇을 했는냐 혈세만 아깝다. 너희들 필요없다 챙피하다.전원사퇴하라.
(2019-01-11 02:29:38)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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