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지난해 주요 공사 및 용역, 물품 구매 등에 대한 계약 적정성 여부를 사전 조사해 수십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 같은 방식의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34억원의 예산을 아꼈다.
계약심사제도는 일정 금액 이상 사업의 입찰·계약 전 사업 기관에서 산출한 사업비 내역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196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약업무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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