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건설 행정력 집중
  • 유호상기자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건설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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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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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단 3단계 조성사업·일자리 창출 지원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농촌일손 인력지원센터 활성화·첨단 스마트팜… 농가 소득 증대 지원
▲ 김천시 전경
▲ 김충섭 김천시장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2019년 한해를 새로운 희망이 깨어나는 비상의 해로 꾸려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과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기관 선정’ 등 39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알차게 마무리했다.
 특히 시군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상사업비 1억원은 주민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했고, 특히 일자리 분야 중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경북도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박람회 우수기관, 일자리 창출 실적평가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김천시립도서관 한국도서관상을 비롯 지방공기업(하수도 분야) 경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규제개혁 추진 우수기관과 산불방지 우수, 자원봉사 업무추진 우수, 통계조사 우수, 지난주에 식품·공중위생사업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올 한해 미래의 새 꿈을 키우고, 새 희망을 일깨워 힘차게 비상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건설을 위해 ‘경제-균형-교육-문화’의 큰 틀에서 예산을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황금 돼지의 해는 갈등과 대립, 분열이 아니라 화합과 공존, 배려가 우선시 되는 한해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김천시정을 미리 살펴봤다.

▲ 김충섭(오른쪽) 김천시장이 김천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김천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한다.
 먼저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 도시’ 김천 건설을 위해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4차산업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 및 ICT 융복합 사업 육성 등에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도심의 도심재생사업과 삼애원 개발사업, 그 밖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및 강남북 연결도로등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해 혁신도시와 구도심간 상생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미래를 대비하는 명품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도부터는 무상급식 대상을 기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하겠으며, 각 학교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및 학생 진로컨설팅 및 진로적성체험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해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인다.
 ‘삶이 여유로운 문화·복지’ 구현을 위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각종 공연·행사 지원사업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감문국이야기나라 조성사업과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 등 관광산업 육성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할 것이다.
 

▲ 김충섭 시장이 김천포도 판매행사에 나서 김천 포도를 홍보하고 있다.


 ■ 농업경제 활성화
 농업경제 활성화와 농촌지역 활력화는 무엇보다 농업생산 소득을 늘려 부자농촌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김천시는 농부가 도시 근로자의 평균 연봉 3360만원에 못지않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갖추기 위한 농정을 펼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자농촌이 되면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고 농업과 농촌이 활력을 얻게 된다.
 김천시는 이를 위해 농촌일손 인력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첨단 스마트팜, 농업의 6차산업화, 친환경농업 육성, 농촌체험 프로그램 및 축제 활성화, 농기계임대은행 서비스 확대 등 농민들이 변화하는 농업경영 방식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원예작물 냉해·폭염 등 기상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김천형 ICT 융복합 스마트팜 모델 정립으로 노동력 절감과 정밀농업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설포도 첨단 스마트팜은 스마트폰 연동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장치를 통해서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그리고 시설원예작물 ICT 장비 보급사업은 농장원격제어, 병해충 무인방제,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고, 정밀약제 살포용 드론과 자율주행형 트랙터 도입을 통해 노동력 절감형 농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농기계 기종을 확대 구비·보급함으로써 농기계임대은행의 이용율와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한편,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기계수리 기동반을 신설해서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포도 수출지원단을 중심으로 김천의 수출효자 품목인 김천포도에 대한 행정지원, 기술지도, 유통 등 체계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향후 1000t을 수출목표로 하고 있으며, ‘김천얜’이라는 통합브랜드로 명품 김천포도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지역 농산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포도 신품종 수출전문단지와 무가온 촉성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농축산물가격 안정기금 100억원 조기달성과 농업인 월급제, 귀농귀촌, 도시민유치사업, 청년창업농육성, 농기계 임대사업소 추가설치 등을 통해 지역농업의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만들겠다.

 ■ 지역 경제 활성화
 김천시는 올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먼저 김천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품소재 산업벨트 및 자동차 튜닝산업육성, 초소형 전기차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김천 청년일자리센터 설립으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경력단절 여성과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늘리기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시티투어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확충해 김천을 ‘1박2일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고, 청소년대회와 전국대회, 전지훈련 등 실속 있는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한다.
 중·남부내륙철도 개설에 대비한 철도기반을 연계한 장기발전계획 수립과 대신지구(舊삼애원) 도시개발 타당성 용역 등 대형 SOC 확충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을 추가로 유치하는 한편, 연관 기업 및 연구소 유치를 통해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고, 원도심 재생사업과 도시보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서로 상생 발전하도록 해서 김천을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균형 잡힌 조화로운 도시로 만든다.
 저출산·노령화에 적극 대응해 맞벌이가정 보육서비스 확대, 직장맘 지원센터, 유치원 무상급식으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을 만든다.
 또한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건강타운,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50 플러스 학교(50+학교)를 통해서 50대 이상 은퇴 및 퇴직자의 인생설계를 지원한다.
 
 ■ 정주여건 개선

 김천시는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어르신 편의시설 개선, 마을상하수도시설 확충,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을 통해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살기좋은 농촌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도시민 농촌 유치사업을 추진하고 귀농·귀촌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청년 농업인 육성을 통해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전략이다.
 농촌마을 상수도 시설확장을 통해 8개 읍면 34개 마을에 총사업비 5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질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풍부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87.7%인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2022년까지 91.3%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리고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을 효율적·입체적으로 개발하고 기초생활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김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8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총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시에서는 내실 있는 귀농·귀촌 교육 및 다양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이번사업을 연계함으로써 미래 농업인력 확보와 인구유입으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축산과를 신설하여 축산업 육성과 구제역 및 AI(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청정한 김천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 한해 시정운영은 시민 중심행정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추진하겠다”며 “행정편의주의와 권위의식을 과감히 타파하고,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으로 선진 시민의식을 고취해 우리 김천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절하고, 끼끗하고, 질서 있는 도시로 만들어 김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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