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컬링 김민정 감독 면직 처분
  • 이영균기자
女컬링 김민정 감독 면직 처분
  • 이영균기자
  • 승인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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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체육회, 제10차 경기력향상위원회 개최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체육회가 여자컬링팀 김민정 감독을 면직 처분했다.
 13일 경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도체육회 회의실에서 제10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그간 팀킴의 호소문으로 붉어진 사안인 컬링팀 김민정 감독에 대한 면직을 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경북도컬링협회와 김경두 전 부회장의 컬링 보급·발전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과까지의 과정은 간과됨이 없어야 하지만, 팀킴호소문 등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일련의 사태 또한 중대함을 강조했다.

 경북도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여자컬링팀 호소문 제출 이후 2018년 11월19 일부터 12월21일까지 5주간 정부합동감사(문화체육관광부·경북도·대한체육회)를 받았다.
 감사기간 중인 2018년 12월4일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이 전 가족의 사의를 표명했지만 사직 등 행정처리가 완료되지 않았으며, 김민정에게는 사전의사를 서면으로 확인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대해 경북도체육회는 정부합동감사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컬링팀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도체육회 규정에 따라 김민정을 훈련 불참·근무지 이탈 등 불성실 근무 및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면직 조치하고 현재 지도자 1인(임명섭 코치) 체재의 훈련시스템을 보완하는 신임 지도자 채용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컬링사태의 정부합동감사 처분에 따른 공식적인 징계조치는 경북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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