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지역위원장으로서 대구발전 더 챙기겠다”
  • 손경호기자
“여당 지역위원장으로서 대구발전 더 챙기겠다”
  • 손경호기자
  • 승인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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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헌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인터뷰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보수지역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간판으로 지역구도를 타파하겠다며 정치권에 뛰어든 젊은 정치 신인이 있다.
 바로 대구 동구에서 ‘리틀 김부겸’으로 불리는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40·사진)이다.
 현재 대구 동구갑 지역위원장도 맡고 있는 서재헌 부대변인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무명에 가까운 상황에서 민주당 대구 동구청장 선거에 깜짝 출마해 불과 4%차이라는 근소한 표차로 석패하며 정치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이후 서 부대변인은 도전을 멈추지 않고, 동구갑 지역위원장은 물론 지난해 10월에는 중앙당 상근부대변인까지 맡으면서 차곡차곡 정치이력을 쌓아가며 대구·경북의 젊은 정치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상근부대변인으로 각종 논평을 내며 100일이 되어가는 서재헌 위원장을 만나 그의 정치 입문 과정과 향후 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정치입문 계기는 무엇인가
 정치입문은 2017년 11월 영국에서 MBA를 마치고, 귀국 후 정치인의 권유나 협조가 아니라 스스로 정치인이 되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아무 연고도 없이 더민주당 대구시당에 직접 찾아가면서 시작됐다. 물론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한 건 15년 전인 대학교 시절부터라고 할 수 있다.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정치에 관심이 많아 정치외교학과도 전공했다.
 과거에는 한 우물만 깊게 파는 전문가인 ‘│’자형 인재가 필요했지만, 복잡한 현대사회를 이끌어 갈 지금의 인재상은 다방면의 넓고, 깊은 경험을 한  ‘┼’자형 인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12년간의 대우증권 생활 가운데 다방면의 지식과 경험을 위해 주식영업부터 인사부에서 신입사원 담당자, 임원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승진자 과정을 진행했다. 또한, 노동조합에서 정책기획국장으로 회사 정책뿐만 아니라 임금 및 단체협상을 경험하면서 협상력도 체득했다. 그리고 5년간의 펀드매니저 직책도 수행하면서, 전 산업의 경영환경 및 환경분석을 통해 투자자산을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운용 경험도 했다.
 24세로 대우증권의 최연소 공채로 입사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36세 최연소로 희망퇴직을 한 뒤 희망퇴직금으로 MBA학비 등 유학생활을 1년 6개월간 했다. 이 시기에 유럽인들의 생활 및 문화를 체험하는 귀한 경험을 하고, 이러한 저의 경험을 제 고향 대구에서 남은 인생은 정치인으로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정치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게 됐다.
 
 -최근 정치활동을 소개한다면
 우선 정치 신인임에도 지난 대구동구청장 선거에 관심과 지지를 해주신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선거 낙선 후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주민들도 “한 번에 쉽게 되는 건 없다”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홍의락 의원처럼 포기하지 말고 젊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 꼭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해주신다. 특히 마지막 인사말에는 더민주당 후보로 나왔으니 유불리 따져서 이당 저당 철새처럼 바꾸지 말라는 말씀을 많이 듣는다. 그래서 최근에 개인 유투브 채널 이름도 서재헌의 ‘허니’와 문재인 정부의 ‘문’을 따서 ‘서재헌의 대구 허니문’이라고 만들었다. 중의적 의미로 행복한 신혼기처럼 대구시민과 제가 서로 사랑과 행복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하는 희망도 담고 있다.

 현재는 대구 동구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중앙당 상근부대변인과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받는 등 더민주당의 특별한 배려 속에 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보수적인 대구에서 민주당으로 정치를 계속할 생각인가
 물론이다. 대구경북 주민들은 수십년 간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되고 있는 원인중의 하나가 경쟁없는 일당 독점적 정치환경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다. 저는 대구 동구 토박이로 대구 동구지역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다. 대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정치인들이 많이 배출돼 서로 경쟁을 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협치를 하는 것이 대구발전의 기본 원동력이라고 생각된다.
 독점적인 상품에는 반드시 가격에 거품이 형성된다. 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쟁체제가 돼야 가성비 좋은 상품을 득템할 수 있듯 정치인도 경쟁체제가 될 때 지역발전을 위해 더 나은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격언이 저의 소신이다. 부족한 행정 및 의정경험은 상근부대변인 등을 수행하며 국회에서 하나씩 배워 가고 있다.
 
 -정치인으로서 롤모델이 있나
 저의 롤모델은 김부겸 장관과 홍의락 의원이다. 당의 지지율이 10%도 안되는 대구지역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주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저도 존경하고, 배우고 싶다. 또한 김부겸 장관과 홍의락 의원이 가지고 계신 의원 기본자질인 의정 능력과 인품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본인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저의 장점은 주민과 소통하고 고민을 해결해 주는 기본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대우증권에서 인사부, 노동조합 거기에 펀드매니저까지 다방면의 직군에서 경험을 통한 ‘┼’자형 인재로, 균형적인 감각을 가지고 정책을 입안하고, 제한된 예산을 균형적으로 잘 배분하고 운영 할 수 있다.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에는 더욱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더불어민주당 역시 시민의 삶이 더 개선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선거기간 여러분이 정치 신인인 저에게 보여주신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잊지 않고, 지역을 대변하는 젊은 정치인으로 대구 경북이 더욱더 살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지역발전에 여야가 따로 없다. 특히 여당 지역위원장으로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일을 챙겨나가겠다.
 대구경북발전특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희망한다. 앞으로도 정당과 사람, 정책 이 3가지를 모두 고려해서 자기 정치만 하는 정치인은 사라지고, 진심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정치인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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