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벗삼아 걷기 좋은 숲길 경북에…
  • 김우섭기자
자연 벗삼아 걷기 좋은 숲길 경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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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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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숲길 만족도 조사‘문경 선유동천나들길’전국 1위… 2위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 문경 선유동천나들길(사진 위),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산림청이 실시한 2018 숲길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문경 선유동천나들길이 1위(93.2점), 울진군 금강소나무숲길이 2위(92.1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산림청이 전문 기관에 의뢰해 이용객이 많은 전국 25개 숲길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실시했으며 숲길별 이용객 40명을 표본 선정 후 설문지를 통해 서비스 내용, 서비스 과정, 서비스 환경 및 체감만족도를 개별면접 조사했다.
 도는 지역의 수려한 자연자원을 걸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숲길을 계획하고 구간별 필요 안전 편의시설을 설치해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전반적으로 체감만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경의 선유동천나들길은 2개 구간 총연장 8.4㎞로 독립운동가 운강 이강년선생 기념관에서 시작해 월영대까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로 숲길 이용객들은 선유구곡, 용추계곡 등 숲길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울진의 금강소나무숲길은 6개 구간 총연장 74.1㎞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었으며 숲길을 거닐며 대왕소나무, 오백년송 등 금강소나무 숲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자연풍광이 뛰어난 선유동천나들길 내 선유구곡과 더불어 도산 무흘 주계 쌍용구곡에 라디엔티어링 해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곡 옛길 복원 및 숲길을 정비해 경북 대표 구곡트레킹길을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한승환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은 “훼손이 심한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정비,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지역의 특색있는 자연 역사 문화 자원 발굴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숲길 조성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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