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편성·수출입관리 등
필수 기능 중심 항목 간소화
대표강사 교육·컨설팅 등
사용법 연수·콜센터 운영
투명성 강화, 내년 전면 시행
필수 기능 중심 항목 간소화
대표강사 교육·컨설팅 등
사용법 연수·콜센터 운영
투명성 강화, 내년 전면 시행
[경북도민일보 = 뉴스1] 교육부가 오는 3월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을 도입한다.
2020년부터는 모든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써야 한다.
교육부는 16일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에듀파인 도입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3월 1일부터 원아 200명이상 대형 사립유치원 581곳은 국가 회계관리 시스템 에듀파인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 밖에 희망하는 중소형 유치원도 에듀파인을 쓸 수 있다.
2020년 3월부터는 전국의 모든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써야 한다. 2020년 전면 도입부터는 서버를 확충하고 기능을 개선한 차세대 에듀파인이 사용된다.
사립유치원의 회계업무 시기를 고려해 3단계로 개통한다. 예산편성 기능은 2월 중순에 개통하고 수입관리·지출기능은 3월1일 개통한다. 결산기능은 4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대형 유치원의 경우 회계 담당직원을 이미 2~3명씩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도입에 따른 별도의 인건비 부담은 없는 것으로 봤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시·도 업무담당자나 초·중등 에듀파인 강사들 중에서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대표강사 90명 가량을 선정하고 △서울·인천·강원 △경기 △대구·경북·충북 ·충남 △부산·울산·경남 △광주·대전· 전남·전북·제주 등 5개 권역으로 찾아가는 대표강사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를 받은 강사들은 오는 2월부터 연수받은 내용을 각 사립유치원 회계 담당자들에게 집합연수 형태로 전수한다.
또한 전문 상담사 10명을 배치한 0079 콜센터도 2월 중순부터 운영한다. 콜센터는 문의가 집중되는 에듀파인 개통 초기 전화로 문제를 상담하고 시스템 오류 등을 처리한다. 사립유치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44-0079로 전화해 상담자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시스템 전문 엔지니어 8명을 추가로 배치해 4월까지 비상대응체계로 가동된다.
전국 교육지원청도 장학사나 유치원·학교 행정실장 등으로 구성한 ‘에듀파인 컨설팅단’을 2월부터 꾸려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에게 예산 편성요령이나 집행 관리, 결산 요령을 계속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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