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열린 화장실 운영
  • 이진수기자
포스코강판, 열린 화장실 운영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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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
올해 2개소 확대 설치
지역사회와 상생 기여
▲ 포스코강판이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화장실을 공장 내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일반 시민들의 접근이 힘든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내에 기업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화장실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포스코강판은 지난해 12월 5일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화장실을 컬러강판공장 내 설치했다. 19㎡ 규모로 남·여 화장실과 장애인 화장실로 구분돼 있다.
 열린 화장실은 법인 또는 개인 소유 시설물에 설치된 화장실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화장실을 말한다.
 포항 철강공단은 말 그대로 기업체들이 즐비한 곳으로 일반 시민들이 급한 볼일을 해결하려 해도 공중 화장실을 찾기가 힘들며 기업체의 화장실 이용도 쉽지 않다.
 포스코강판은 이같은 고충을 씻어주기 위해 컬러강판공장 내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화장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화장실은 고급 건자재 시장과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포스코강판의 차별화된 제품을 사용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포항시는 시민들의 열린 화장실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안내표지판을 제작해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포스코강판과 포항시는 열린 화장실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 유원지, 공원, 해수욕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화장실을 2개소 정도 더 설치할 계획에 있어 앞으로 열린 화장실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기업과 행정이 호흡을 맞춰 운영하는 열린 화장실은 비록 작지만 편리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지역 사회와 기업의 상생이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힘든 기업체 공장에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화장실을 운영하는 것은 기업의 지역 사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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