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오를 때 마다 10원 적립
작년 한해 1200여만원 적립
작년 한해 1200여만원 적립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지난 2017년 지역 최초로 도입한 건강기부계단이 지역민의 건강과 나눔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동산의료원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한 누적이용자수는 120만2617명으로, 1인당 10원씩이 쌓여 총 1202만6170원이 적립됐다.
적립금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어려운 환우들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 계단을 오르는 동안 벽면에 부착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접할 수 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지역 최초로 도입한 건강기부계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에 이러한 생활 속 기부가 활성화돼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나눔 실천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동산의료원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누적된 적립금은 1200여만원은 29명의 환우 치료비로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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