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이전 절차 따라야”
  • 황병철기자
“통합신공항 이전 절차 따라야”
  • 황병철기자
  • 승인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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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민, 대구시장 ‘특정지역 편파 발언’항의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통합신공항 의성군 유치위원회가 ‘대구시장의 신공항 이전후보지 방문 중 특정지역 편견발언’과, 의성군민들은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을 법에 따르는 절차대로 진행할 것을 대구시에 강력히 요청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이 지난해 3월 14일 군위 우보와 군위소보-의성비안 2곳이 이전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최종부지로 선정되지 못한채 현재 답보 상태에 있다.
 이와 관련,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최근 교환근무를 하면서 이전후보지 현장을 방문해 후보지 2곳의 입지여건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등 대구·경북의 상생을 위한 대구공항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단독후보지에 대해 칭찬일색으로 대구시가 특정지역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의심하게 하고 있다.

 특히, 단독후보지의 부지는 높은 봉우리의 산악지형으로 개발에 따른 사업비가 많이 들 것으로 보이나 절토와 성토가 바로 이뤄짐에 따라 사업이 용이하다는 등 장점만 부각시키는 발언을 한 것.
 김인기 통합신공항 의성군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대구시와 군위군이 특정지역을 이전후보지로 점찍어 놓고 입장을 같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의성군민들은 심히 염려스럽다”며 “대구시와 군위군의 통합론이 대두되는 등 만약 대구시와 군위군이 단독후보지를 염두에 둔 모종의 합의가 있을 경우 대구공항 통합이전 유치를 희망하는 6만 의성군민뿐 아니라 20만 출향인 등 지역주민들은 강력히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합신공항 의성군 유치위원회는 대구시에 두 후보지의 사업비 세부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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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공항유치위 2019-01-18 14:47:58
국방부는 이전지 선정문제에 신중을 기하셔야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파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의성군과 군위(대구)간의 지역감정이 최악인 상황에서
이전지 선정문제에 국방부가 섣불리 개입해
의성군의 미래 생존권 자체를 말살해 버리는 결정을 할 경우,
승복이란 있을 수 없으며 국방부의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국방부를 상대로 무한의 극렬투쟁으로 나갈 수밖에 없으니
모든 여건이 원만한 해결이 가능해질 때까지
이전지 선정을 숙고해 주시길 간청합니다.

의성군공항유치위 2019-01-18 10:17:34
권영진이의 비열한 우보편들기가 시정 안 되면
의성군은 국방부에 후보지를 반납하고
대구공항이전 반대 단체들과 연대를 강화하고
공항이전 자체를 원천적으로 무산시켜 버립시다.
의성군의 인접지 우보에 공항이전을 차단시킬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전 군민을 조직시켜 대응합시다.
의성 특히 동부지역은 소음피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 까닭 없이 소음피해만 입을 수는 없습니다.
군위가 모든 이득을 독점하는 우보망동 행태는
의성군이 결코 좌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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