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겪은 안산 단원고 학생·유가족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서 특별 안전체험 활동 참여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세월호 참사를 겪은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및 유가족 등 수십여명이 국내 대표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명소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눈길을 끈다.
1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단원고 학생 및 교사, 세월호 유가족 등 78명이 동구 용수동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특별 안전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방문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 및 교사들을 추모하고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마지막 일정으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지하철 안전체험, 위기대응체험 등에 참여하며 다시 한 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양동영 단원고 교장은 “이번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의 안전 체험을 통해 ‘안전’이 가장 우선이라는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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