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 교사 채용, 교육청이 전담 위탁해야”
  • 김무진기자
“사립학교 교사 채용, 교육청이 전담 위탁해야”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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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복지시민聯 성명 발표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최근 대구에서 사립 교육재단 채용비리가 잇따라 불거진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사립학교 교사 채용 때 대구시교육청의 전담 위탁을 요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17일 성명을 내고 “대구교육청은 사립학교 정규 교사 위탁을 1차만 아닌 모든 교사 채용 시 전담해 실시해야 한다”며 “교육청 위탁은 1차 시험에서 정원의 5배수만 선발, 사립재단이 진행하는 2차 및 3차 시험의 경우 재단의 입김을 막을 수단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 대구교육청이 1차 시험 위탁을 실시한 사립학교에서도 교사 채용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사립학교 교직원에 대한 인건비 등이 세금으로 지원되고 있는 만큼 시교육청은 채용비리의 근본적 차단을 위해 모든 채용 절차를 책임지고 이행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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