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점 만점에 245점 획득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보건대는 방사선과 3학년 정세진(24)씨가 ‘제46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17일 대학 측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에서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정씨는 250점 만점에 245점을 획득, 응시자 2548명 중 1등으로 합격했다.
정씨는 학과의 다양한 전공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전국 수석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RI는 방사선 피폭과 같은 재해 방지와 원자력 시설 운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합격률이 3%에서 15%에 그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다.
지난해 11월엔 학과에서 열린 예비 방사선사 X-ray 콘테스트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씨는 ”평소 수업시간에 충실히 임하면서 이해하고 배운 이론들을 현장실습을 통해 접목시켜 폭넓게 공부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열성을 다해 지도해 준 방사선과 교수님들의 헌신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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