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9일간열려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2019안동암산얼음축제가 지난 19일 일곱 빛깔의 무지개와 함께 성황리에 개막했다.
오는 27일까지 9일간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지난 주말 개막과 동시에 이틀간 13만 명 이상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 첫날인 개막식에서는 LED무지개 점등 퍼포먼스를 통해 일곱 빛깔 무지개로 어린이들의 꿈을 담아 9일간 펼쳐지는 축제의 안전과 축제를 찾는 모든 이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얼음미끄럼틀, 이글루,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황금돼지 등의 얼음조각과 아름다운 겨울 경관을 감사할 수 있는 얼음빙벽 등은 연인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추억을 남기기 위한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다.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송인철(대구.38)씨는 “올해 축제는 지난해 보다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는 것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관계자들의 노력이 느껴진다”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2019안동암산얼음축제는 가족형 겨울놀이축제로 영남권을 대표하는 겨울축제이다. 대부분의 겨울축제가 강원도에 집중된 가운데 겨울이면 자연 얼음이 20㎝이상 어는 암산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선물한다’는 테마를 통해 20만 명의 넘는 관광객을 유입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는 축제 현장에 관광안내소를 마련해 관광객이 지역관광자원을 더 많이 체험하고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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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13만이면 안동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만들어도 될거 같은데... 투자좀 하소 이런식으로 몇년하면
사람들 안찾아 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