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홍역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함께 위생관리 당부 등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최근 홍역 환자 발생이 확산되고 있는데 따라 지역으로의 유입 차단과 함께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것.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이 호흡기 분비물(비말) 또는 공기 감염으로 전파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이상 홍역에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보건소는 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 미접종자 접종독려와 어린이 홍역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구강 내 병변,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잠복기 7~21일)이 나타날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영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 담당자(☎054-339-7864) 안내에 따라 선별 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을 방문해 진료하면 된다.
최수영 보건소장 직무대행은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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