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상의,SK하이닉스 구미 유치 촉구 성명
  • 박명규기자
칠곡상의,SK하이닉스 구미 유치 촉구 성명
  • 박명규기자
  • 승인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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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수도권의 인구와 경제 및 사회전반에 관한 집중으로 과밀화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수도권 규제완화는 과밀화의 주요 원인의 하나인 일자리마저 지방에서 가져가 지속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마저 지역이 아닌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이 된다면 지역경제와 일자리는 더욱 심각한 지경에 이를 것이다.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했음에도 효과는 크지 않았고, 오히려 지방 대기업의 수도권 이전으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결과를 불러왔다. 우리 칠곡군도 수도권 집중화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 인구감소와 경제 활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기업유치도 점점 힘들어 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북의 주요 산업도시인 구미는 2003년 LG디스플레이가 파주로 이전했고, 2019년에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마저 수원으로 이전하는 등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대기업의 수도권과 해외이전으로 협력업체들이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마저도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구미는 이미 283만평의 거대한 국가산업5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SK실트론 같은 관련 대기업과 대구를 비롯한 경북 인근 지역에 관련 중소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 이처럼 어느 지역보다 최적지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또 다시 투자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다.
 이에 칠곡상공회의소는 구미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구미 경제계의 염원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수도권 집중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지역경제가 더 이상 소외받지 않도록 SK하이닉스와 정부에 반도체 클러스터의 투자가 반드시 구미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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