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농산물 활로 모색
  • 정운홍기자
안동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농산물 활로 모색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억200만원 사업비 투입
농식품 가공업체 지원 총력
농가 소득 증대·경쟁력 확보
▲ 안동시 지역농산물 가공식품 .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동은 경북 도내에서 밭 면적이 가장 넓을 뿐만 아니라 사과, 고추, 산약, 생강, 우엉 등 5개 품목이 전국 생산량에서 최고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이러한 신선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는 한계가 있어 상대적으로 저장이 뛰어난 가공식품 분야를 육성해 신선 농산물 판로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시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과일, 채소 등의 신선농산물 판로 확대와 함께 이를 가공한 식품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시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농식품 가공업체 수는 136여개에 달한다.
 그러나 대부분 업체가 노후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소규모 영세업체로 사실상 폐업 또는 휴업중이거나 대외 경쟁력이 떨어지는 업체로 조사됐다.
 김치, 고춧가루, 장류, 두부, 마가공품, 약용버섯, 안동소주 등은 판매실적이 조금 나은 편이나 이마저도 정부의 시설현대화, 물류비, 포장재 등의 지원 없이는 운영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 농식품가공업체육성사업에 26억5000만원, 전통식품 및 전통주육성에 1억8600만원, 농식품판촉지원에 6600만원 등 총 29억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종원 유통특작과장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대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