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예산 5745억원 편성… 작년보다 17.3% 증가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강화·노인일자리 대폭 늘려
장애인재활작업장 신축·가정 친화적 문화 전개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강화·노인일자리 대폭 늘려
장애인재활작업장 신축·가정 친화적 문화 전개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올해‘소외됨이 없이 다 함께 잘 사는 행복한 포용적 복지도시’를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복지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17.3% 증가한 5745억원을 편성한 가운데 복지 위기가구의 제로화를 위해 민관 복지협업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한다.
이를 위해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과 희망복지지원단을 연계한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3개 종합복지관을 비롯한 관련 센터 및 시설과 사회복지사협회 및 협의회 등 복지조직을 총망라한 역동적인 시스템을 구현한다.
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애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지난해 보다 1000여자리 늘려 1만4000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경로당 4개소를 신·증축하고 기존 노인시설 11개소의 기능보강으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장소와 시간의 구애됨이 없이 운영한다.
장애인 자립을 위해 470여 자리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장애인재활 작업장 이전 신축 등 시설 신·개축을 갖는다.
출산에 따른 불이익을 없도록 결혼, 출산, 일, 가정 친화적인 사회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출산장려금과 다자녀 특별양육비 등에 4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사립유치원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 △중·고교생 신입생에 대한 무상교복 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유아 무상보육 지원 등 3무 정책 시행으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와 학부모 교육부담 감소를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 밖에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에 있다며 노인(1만4000자리), 장애인(470자리), 여성(1500자리) 등 1만6560자리의 일자리를 조성키로 했다.
정기석 시 복지국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협치로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