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로 달려간 이철우 경북도지사, SK 하이닉스 구미 유치 ‘SOS’
  • 김우섭기자
광주로 달려간 이철우 경북도지사, SK 하이닉스 구미 유치 ‘SOS’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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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시도지사협력회의 참석, 균형발전 차원 협조 요청
▲ 22일 영호남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에서 네번째), 권영진 대구시장(맨왼쪽) 등 시도 지사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가 SK 하이닉스 구미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구미는 이미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최적지로 평가된만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적극 검토돼야 한다는 게 지역의 정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광주에서 열린 제15회 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에 참석해 지역균형 발전과 재정분권 실현 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SK 하이닉스의 구미 유치를 재차 강조했다.
 특히,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함께 한 회의에서 이철우 지사는 지난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이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추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임을 시도지사들에게 강조하고,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수도권 조성 움직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을 영호남 시도지사들에게 당부했다.
 이 지사의 노력으로 시도지사들은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정부가 반드시 준수해서 지방에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국가가 만들어줘야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영호남 8개 시도지사 명의로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지사는 차기 영호남시도지사협력회의 의장으로  선임,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공장총량제 준수를 위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1일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을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클러스터의 구미 유치를 강력 요청한 바 있다.

 실제로 구미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웨이퍼 생산업체인 SK실트론 본사 제조공장, 삼성·LG와 같은 반도체관련 대기업과 3000여 개의 협력업체가 있어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구미 국가5단지가 조성 중이어서 새로운 부지조성을 할 필요가 없어 시간과 비용을 대폭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따라 경북도와 구미시는 SK하이닉스 구미 유치를 위해 지역대학 반도체 학과 개설 등 우수인력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고순도 공업용수시설, 전력시설 등 반도체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에도 도정을 집중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정부가 수도권 공장총량제에 대해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비수도권 시도지사들과 함께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SK하이닉스 구미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영호남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 건설, 대구~성주~전주간 고속도로 건설, 대구~성주~광주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을 대정부 건의과제로 공동 채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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